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2013): 레드윙 작전의 유일한 생존자의 실화! 작전보다 중요한 건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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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영화 리뷰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 2013): 레드윙 작전의 유일한 생존자의 실화! 작전보다 중요한 건 존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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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지에서 마주한 민간인, 사살해야하는가?》


충성! 육군 병장 한량총수!

오랜만에 군대영화.

합중국 특수작전사령부 2티어 해군 소속 특수부대

 NAVY Seals(SEA, AIR, LAND)의 작전을 다룬

피터 버그 감독의 영화 론 서바이버입니다.


*참고로 론 서바이버란 혼자 살아남은,

외로운 생존자, 유일한 생존자라는 뜻으로

영화의 슬픈 결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육해공 어디에서나 활약이 가능한 특수부대.

해상 작전에 특화되어 있기에 물개(SEAL)이라는 애칭과 함께

'THE FROGMEN'이라고도 불리며 

미국의 대대적인 홍보활동으로 국내외 모두에게

익히 알려진 특수부대입니다.


한국에서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저격수 카일.

그리고 여러모로 핫했던 이근 대위님이 여기 출신인지라

또 화제가 되었죠. 특히 이근대위님은 한국 UDT/SEAL 에서

유학보내줘서 미국 네이비씰 장교과정까지 거치고 와서

논란을 뒤로하고도 확실히 대단한 스펙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죄송합니다.


특수부대 네이빌씰의 최악의 작전.

2005년 레드윙 작전(Operation Red Wings)

비참한 작전의 유일한 생존자의 이야기.


작전에서 가장 주요한 건 무엇인가.

작전인가. 도덕인가. 규칙인가.

인생은 언제나 선택의 연속.

《론 서바이버


※줄거리

《도덕을 따랐지만, 그만큼 남긴 상처도 깊다》


죽일 것인가, 살릴 것인가! 

한 순간의 선택이 가져온 외롭고도 처절한 사투!


2005년 6월 28일,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 중인 네이비씰 대원 

마커스, 마이클, 대니, 매튜는 미군을 사살한 탈레반 부사령관

 ‘샤’를 체포하기 위한 

‘레드윙 작전’에 투입된다. 


적진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잠복해 있던 중, 

산으로 올라온 양치기 소년 일행에게 정체가 발각된다. 

완벽한 작전 수행을 위해 이들을 죽일 것인가, 

교전 수칙에 의해 살릴 것인가! 

윤리와 의무 사이, 선택의 기로에 놓인 대원들은 

오랜 논쟁 끝에 이들을 살려주기로 한다. 

그러나 이 선택은 그들에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게 되는데… 


이들의 작전을 알게 된 탈레반은 빠르고 집요하게 

4명의 네이비씰 대원들을 추격해오고, 

본부와 통신이 두절된 네이비씰 대원들은 

수적 열세인 상황에서 격전을 벌이게 되는데… 


이들은 모두 함께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까? 


※등장인물

《유일한 생존자, 론 서바이버》


1. 마커스 러트렐 중사 / 마크 월버그


이야기의 주인공이자,

대필을 통해 작성한 소설 '론 서바이버'의

저자이자, 네이비씰 작전 레드윙의 유일한 생존자이자

작전의 의무병이자 저격병 마커스 러트렐 하사입니다.



작전 중 발견한 목동을 살려주야 한다고

주장한 인물로 결과론적으로는 이선택으로

자신의 동료들을 대부분 잃게 되어 

겨우 살아남았지만 너무 큰 피해를 남겨

자신의 선택을 크게 후회하고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힘들었다고 전해집니다.


이 선택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작전실패에 큰 역할로 작용을 했죠.

자신의 양심,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따른

당연한 선택이었지만 그의 이런 이성적인

도덕적 양심을 따른 결과는 팀원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그의 생명을 구한것도

이런 도덕심 때문입니다. 인생이란 참 알다가도 모르겠고

너무나도 잔인하지 않습니까?


자신을 죽인것도, 살린것도 

전부 다 도덕적 양심이라니.


*작전중에는 하사의 계급이지만

전역은 중사의 계급으로 했습니다.

현재는 건강하게 살아 계십니다.


《그래도 결혼 선물 치고는 싼편이지》


2. 마이클 머피 대위 / 테일러 키취


10팀의 리더이자 관측병이자 장교다.

극중에서 결혼을 약속한 애인이 아라비안 종마를

결혼선물로 받고싶어하자 러트렐에게 물어물어

어떻게 하면 싸게 살 수 있을까 토론하기도 하는

사랑꾼이자 진정한 리더다.



적군에게 위치가 발각될 걸 알면서도

위성전화로 본진에 도움을 요청하고,

자기가 죽을것을 알면서도 적진으로 돌격해

본진의 동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장렬하게 사망한다.


동료들을 위해 적들에게 다가가서 지원을 요청한

그의 위대한 행적을 기러 미국은 명예훈장에 그를

추서하였다.


《죽여야 돼. 난 네 엄마가 우는 모습을 보고싶지 않아》


3. 매튜 액슬슨 하사(액스) / 벤 포스터


넌 너희 나라를 위해 죽어.

난 나의 나라를 위해 살거니까.


생긴것처럼 한성깔하는 상남자 매튜,

통칭 액스다.

실력있는 사격병으로 냉정하게

적군을 제거하지만 수적 열세를 결국

극복하지는 못한다. 



동양인 여자랑 결혼한것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실제 작전에 투입되었다가 사망한

한국계 네이비씰 대원이랑도 절친했다고 한다.

머리에 총을 맞은 심각한 부상속에서도 끝까지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한다.


《임신 안했다고!》


4. 대니 디에츠 하사 / 에밀 허쉬


마누라가 돈을 펑펑쓰며 모든 걸 갑자기

바꾸려고한다고 꿍시렁 거리자 동료들이

임신했다고 놀려서 아니라고 콧방귀를 낀다.



통신 계열 특수요원인데 작전 수행도중

오른손이 거의 날라가고 총격의 충격에

정신을 약간 잃고 은엄폐중에 큰소리를 내어

위기를 자초하기도 한다. 아쉽게도 탈출 도중

남겨져서 탈레반에 의해 살해당한다.


《당장 출발해!》


5. 에릭 크리스텐슨 중령 / 에릭 바나


해군사관학교 장교출신의 엘리트다.

본래 교수를 준비했던 터라 27세의 늦은나이에

NAVY SEAL 훈련에 참가해 특수부대원이 되었다. 



작중에서는 실제 작전을 지휘하는

지휘관답게 남자답게 책임감 강하게

대원들을 구출하러가지만 탈레반의

대전차 무기에 맞아 그대로 대원들과 즉사하는

안타까운 인물이다.


《우리 손님이야, 죽이지마》


6. 무하마드 굴랍 / 알리 슐리만


탈레반들과 같은 민족인 파슈툰족 사람이다.

혼자 살아남아 도망치던 마커스를 구해주고

그를 위해 동료들과 힘을합쳐 탈레반에 대항한다.

탈레반의 행위가 악이란것을 인지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실존인물이다.

물론, 그들의 마을 사람들은 마커스를 미국인이라고

뭐라고 하지만 그래도 그는 끝까지 그를 지킨다.



*물론 그사건이후로 마을에서는 테러위협때문에

살지못해 미국으로 망명을 한 상태라고한다.

2010년에 실제로 마커스와 재회하여 대화를 나눴다고한다.

하지만 그 이후 한 인터뷰에서 론서바이버 소설과 영화

둘다 허구라고 밝혀 상당한 충격을 주었다.

그렇지만 그 역시 모든 사건을 다 아는것은 아니라서

적당히 그런갑다 하고 들을것만 듣고 나머지는

흘려듣는것이 낫지 않나 싶다.


《놈들을 죽여라》


7. 아흐메드 샤흐 / Ahmad Shah Dara-I-Nur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탈레반으로

각종 테러와 미해병 20명을 사살하여

네이비실 대원들이 'Red wings' 작전을 통해

제거하고자 했던 원래 표적이다.


테러리스트답게 네이비실에 역대급 피해를 입히고

살아남아 살아가다가 2008년 파키스탄 군대와 대치하다가

총격전 끝에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실존인물이었다.

작품에서는 귓볼이 없는 인물로 표적을 삼았지만

결국 풀어준 양치기? 목동들이 고발해 네이비씰 대원들은

위기를 맞이한다.


※작품 주요 포인트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1. 특수부대: NAVY SEALS


The Only Easy Day Was Yesterday. 

편한 날은 어제까지다.


작품의 시작은 실제 네이비씰의

훈련영상과 함께 시작됩니다.

미국이 자랑하고, 미국이 대표적으로 홍보하는

특수부대 네이비씰은 미 해군 소속 남성들 중

62주의 훈련기간을 거친 후 3단계의 씰 부대 교육까지

모두 마친 자만이 대략 3년간의 훈련기간을 통해

오직 엄선된 인재들만이 SEAL 팀에 정식으로 배치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특수한 고급인력인만큼 이들은 주로

중요하고 비밀스러운 일에 배치가 됩니다.

천조국이라는 이명에 걸맞게 어마무시한 인력과

특수부대에 대한 자부심으로 뭉친 존재들이니만큼

그들의 연대또한 단단합니다.


앞에 실제 SEAL 훈련영상과 아쉽게도

작전에 처음 투입되자마자 날아오는 폭탄에

숨을 거둔 신병의 노래를 보면 알 수 있듯

이들의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하고

또 나라를 위해,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치를

준비가 되어있는 자들입니다.


그렇지만 작전중에 멘탈이 나가 PTSD를 앓기도하고

손이 터져나가고, 피가터져나가 정신을 잃기도

동료를 위해 목숨을 던지기도, 끝까지 군인 답게

싸우기도 하죠. 비록 작전은 네이비씰의 큰 희생을 

불러왔지만 그들의 숭고한 희생을 그래도 생존자에 의해

끝까지 기록되고 또 이렇게 추억됩니다.



Been around the world twice.

Talked to everyone once.

세상을 두 바퀴 돌고 모두를 만나봤지.


Seen two whales fuck. Been

to three world fairs.

고래 한 쌍의 교미와 박람회도 봤네.


I even know a man in

Thailand with a wooden cock.

태국에서는 나무고추를 가진 놈도 봤고,


I push more Peter more

sweeter and more completer

than any other Peter

pusher around.

그 어떤 사내놈보다 새끈하고 화끈하게 여자 맛도 봤지.


I'm a hard-bodied,

hairy-chested,

rooting tooting shooting,

parac' hutting

demolition double-cap

crimping frogman.

난 온 세상 전장을 누비는 몸짱, 털북숭이, 사격왕, 유격왕, 바다 사나이라네.


There ain't nothing I can't do.

내가 해내지 못할 것은 없지.


No sky too high, no sea too

rough, no muff too tough.

높은하늘, 거친바다, 어려운 임무란 없어.


Learned a lot of

lessons in my life.

인생도 알만큼 알아.


Never shoot a large-caliber man

with a small-caliber bullet.

강적은 소총으론 상대 안 하지.


Drive all kinds of trucks.

Two-bys, four-bys, six-bys.

온갖 트럭도 다 몰아봤지. 2륜, 4륜, 6륜 구동.


And those big motherfuckers

that bend and go, "ssh-ssh"

when you step on the brakes.

브레이크를 밟을 땐 크쉬크쉬 소릴 내는 괴물 차도 몰아봤지.


Anything in life worth doing is worth

overdoing. Moderation is for cowards.

할 일은 화끈하게. 몸 사리는건 겁쟁이나 하는 짓.


I'm a lover, I'm a fighter,

I'm a UDT Navy SEAL diver.

난 사랑꾼, 나는 투사, 나는야 UDT 네이비씰 다이버.


I'll wine, dine, intertwine,

and sneak out the back door

when the refueling is done.

마시고 먹고 사랑하고 주둔지에서 여자 깨나 꼬셔봤지.


So if you're feeling froggy,

then you better jump,

유감 있으면 덤벼보던가,


because this frogman's been there,

done that and is going back for more.

이몸은 산전수전, 공중전, 더한것도 겪었으니까.


Cheers, boys.

건배~!!


그들의 정신을 나타내는

그들의 신고식인, 프로그맨의 발라드를 곱씹으면

이들이 얼마나 강한 자긍심으로 작전에 임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죽여야 하는가, 살려야 하는가


2. 정의란 무엇인가: 적진에서 민간인을 마주했을 때


영화 갈등의 시작임과 동시에

네이비 씰 대원들을 죽음으로 내몰게 된

상당히 난해한 질문이 중간에 나옵니다.


적지에서 정찰을 하다가 우연히 마주친

민간인. 국제법에 따르면 민간인을 보호하고

풀어줘야 하지만 작전을 우선시한다면

탈레반들에게 밀고할것이 분명한 상황.


법을 우선시한다면 이들을 풀어줘야하고

작전을 우선시한다면 이들을 사살해야하는것이

분명한 상황입니다.



결국 이들의 리더인 마이클 대위는 이들을

풀어주기로 결심하고 작전이 들켰다고 판단해

그대로 퇴각하지만 결국 대원들 모두가

목숨을 잃는 최악의 상황을 초래하게 되죠.


이들이 베푼 자비가 화가 되어 돌아온 것입니다.

그렇지만 마지막 생존자 러프셀을 구한것 또한

적 탈레반과 같은 민족인 파슈툰족입니다.

결국 그들에게 베푼 호의가 다른 방향으로

돌아왔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현실 작전중에 닥치게 되면,

아무리 극강의 훈련을 받은 전문

네이비씰 요원들도 당황하게 만드는 주제.

하버드대 마이클 센델 교수가 물어보기 했던 주제.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매주 죽어나가는 20명의 미 해병.

이번에 실패하면 언제올지 모르는 중대한 작전 실상황.

갑자기 마주하게 된 민간인.

풀어주면 밀고할 것이고

죽이자니 양심과 국제법에 걸리는 일.


그렇지만 작전을 위한다면 반드시

성공해야하는 작전 속. 

아무도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과연 무엇이 옳은 일일까?


쉽게 답을 정할 수 없는 이 상황의

정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저는 순간적으로 죽여야한다고 생각했지만

행동으로 옮기지는 못했을 겁니다.


※전체적인 평


미합중국 특수부대 네이비씰의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실화, 레드윙작전을 모티브로한

영화 론 서바이버입니다.

영화는 주인공이자 실존 인물이자 작전의

유일한 생존자인 마커스 러트렐(전역시 하사)가

대필을 받아 집필한 소설 'LOAN SURVIVOR'를

원작으로 삼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작품이 아무리 15세라고 해도 명색이

특수부대 전쟁영화인지라 피가 터지고 살이 터지고

뼈가 튀어나오는 장면이 제법 있어서 미성년자들이

보시기에는 조금 불편할겁니다. 그래서 실감나는 액션씬들을

주요 포인트로 할려다가 또 구글에서 경고 먹을까봐 뺏습니다.

고로, 수위가 제법 있는 제법 리얼한 영화입니다.


처음에는 봐줬는데 구글에서 알고리즘놈이 

조금만 피가튀거나 속옷이 노출되면 칼같이

잘라내더라고요. 다음 카카오도 건드리지 않는데.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얘기를 나누자면

작품은 영화다보니 액션씬이나 불필요한 전투씬이

추가되어 말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생존자가 한명이다보니

조사하는 관계자랑도 얘기가 조금 다르고 생존자인

마커스 러트렐 하사와의 얘기랑도 달라서 비판을 조금

받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실제로 저들을 도와줬던

생존자인 모하메드 굴랍이 영화와 소설이 허구라고

주장하면서 다시 얘기가 좀 지저분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영화는 영화고 일단은 사실을 모티브로했기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 네이비 씰에게 최악의 작전을 선사해준

사건인 것만큼은 확실하다보니 여러모로 주목을 받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잘만들어졌고, 실화라서 안타깝고, 그리고

우리에게 제법 많은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철학적인 적지에서 민간인의 조우시 해야할 일.

테러리스트들을 대해야하는 자세.

군인들의 희생, 노고, 그리고 죽음.


여러분들이 느낀대로 여러분들의 생각을해석해

내는것이 모든 게 정답이니 영화를 보고 다양한

얘기를 나누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 네이비씰의 참혹한 실제 작전을 다룬

안타까운 실화 바탕 영화 론 서바이버이었습니다.

고인이 된 특수부대원들이 편히 쉬기를.


※세 줄 요약


특수부대원들의 안타까운 실화.

적지에서 조우하게 된 민간인. 

우선시되는 건, 도덕인가 작전인가?


론 서바이버 - 블루레이
배급 : 피터 버그(PETER BERG) / 테일러 키취(Taylor Kitsch),마크 월버그역
출시 : 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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